최대 관심인사는 CEO인 구현모 사장과 함께 또한명의 사장으로 임명되며 투톱 KT의 주인공인 박윤영 사장이다. 그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으며 기업부문장을 맡게 됐다.
■박윤영 KT 신임 사장, 기업·글로벌사업 아우른 기업부문장...창의·도전적 사업 추진 스타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은 차기 CEO 최종 후보까지 올랐던 인물로 창의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윤영 사장은 지난 2018년 국가 재난망 수주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지난해 5G B2B 전략을 수립하며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윤영 사장은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통합한 기업부문장을 맡는다.
KT는 차기 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 이외에 박윤영 사장이 승진하면서 복수 사장 체계를 갖추게 됐다.
박 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을 석·박사를 졸업했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기업컨설팅 본부장을 맡다가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사업부문장을 맡았다.
■ 이철규 부사장,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기술 개발 주도
이철규 인프라운용혁신실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철규 부사장은 전사적으로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기초 통신부터 5G까지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기술 개발을 주도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KT에 입사해 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KT 서브마린 사장을 맡았다. 지난해 KT 네트워크부문 인프라운용혁신실장을 역임했다.
■ 신현옥 부사장, 성과중심 인사제도 정착·기업문화 확산 공로 인정
신현옥 경영관리부문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정착하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KT 커스터머부문 부산고객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았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