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벤치는 16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새로운 태블릿으로 추정되는 제품(모델번호 SM-P615)을 제품을 찾았다고 전했다.
새로운 삼성전자의 태블릿은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 1664점,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5422점을 받았다. 긱벤치에 따르면 이 단말기는 삼성의 엑시노스 9611 칩셋으로 구동된다. 램 용량은 4기가바이트(GB)며 안드로이드 10 운영체제(OS)로 구동된다. 다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중 세계 첫 5G 태블릿인 '갤럭시탭S6 5G'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탭S6 5G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LTE 버전과 동일하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0.5인치이며 슈퍼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지문센서가 적용됐고 8GB 램과 최대 256GB 스토리지를 장착했다.
이 태블릿은 표준변형에서 볼 수 있는 스냅드래곤 855와 달리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가 적용됐을 수 있다. 태블릿 뒷면에는 13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제공된다. 앞면에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7040mAh이며 15시간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으로 알려진 차기 폴더블폰과 함께 새로운 태블릿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