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9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 17일 올해 첫 임원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 목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LG헬로비전과 LG유플러스 두 플랫폼 결합을 통한 종합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LG헬로비전 임원 소개부터 시작돼 외부 전문기관의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강연과 새 임원 환영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하 부회장은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들더라도 처음에 방향을 잘 잡는 것”이라며 “추진 과제의 목표수준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전 임직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체를 바르게 이해해 이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철저히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LG유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라며 디지털 전환은 결국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것에 의미가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김홍익 LG헬로비전 기술담당(상무)는 “LG유플러스 임원들과 처음 함께한 자리였지만 LG의 한 가족이라는 동질감을 느꼈고 특히 그룹 전체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두 기업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점들을 수시로 벤치마킹해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상무)는 “현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례를 접할 수 있었는데 LG헬로비전 임원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양사 시너지를 통해 통신을 넘어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한 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