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유심’ 요금제 5종은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에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가입정보칩(유심칩)만 바꾸면 저렴한 통신비 혜택과 함께 번개장터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번개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두 기업은 ‘번개유심’ 제휴 요금제 5종 출시를 기념해 3월 말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번개유심 무제한 플러스’는 부가세 포함 월 3만 4320원에 데이터·음성·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 직후 번개포인트 1만5000포인트, 이후 매월 3000포인트씩 지급된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다면 보다 저렴한 ‘번개유심 1GB/3GB/5GB’를 선택할 수 있다.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번개포인트 5,000포인트를 공통적으로 지급하되,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1·3·5GB)에 따라 요금이 월 5500원~1만 2980원으로 달라진다.
이 같은 ‘번개유심’ 제휴 요금제는 번개장터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와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 등에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제휴카드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시 KB국민-SK세븐모바일(SK 7mobile) 제휴 카드로 요금 자동 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1만 7000원의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시 월 1만7000원 할인, 30만원 이상 시 월 1만2000원 할인)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모바일 중고장터 중 하나인 ‘번개장터’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반영하여 ‘번개유심’ 제휴 요금제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들의 숨은 니즈와 가치를 찾아내 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