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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우한 폐렴' 예방 위해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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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우한 폐렴' 예방 위해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막기 위한 손씻기 등 중요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위생관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위생관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보건당국과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571명 발생했고 그중 17명이 사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춘절'을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돼 감염병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은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화난수산물시장에서 발생했다. 동물(박쥐로 추정)에서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우한시를 넘어 우리나라는 물론 대만, 일본, 태국, 미국 등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먼저 우한시에 거주했거나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기침, 콧물,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병의원을 찾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전화를 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근처에 보건소가 있다면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빨리 방문해 찾는 것이 좋다.
일반인들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개인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 후에 손을 씻는 것이 도움이 되고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맨손으로 입을 가리지 말고 손수건이나 옷소매 또는 어깨로 가려야 한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가급적 우한시 방문을 자제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의사협회가 알려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보를 확인해야 하고 철저히 개인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