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LCK 스프링 90개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하며 주요 경기들은 360도 VR 생중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점프 VR’ 앱에서 LCK 경기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360도 VR 생중계는 경기장 안의 게임 중계 스크린, 아나운서 멘트, 관중 함성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관중석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할 수있다. 특히 롤파크 경기장 내 선수 자리 앞에 설치된 360도 VR 카메라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눈 앞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중계 서비스는 모바일만으로도 시청하지만, 더 실감나게 즐기려면 VR 전용기기(HMD, 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하면 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롤 게임 인기 캐릭터 2종을 추후 ‘점프 AR∙VR’ 신규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점프 VR’ 앱을 통해 LCK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LCK 스프링 결승전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모바일로 롤 게임 생중계를 보는 국내외 시청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점프 VR 앱을 통해 롤 게임 중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