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갤럭시 버즈+ 등 포함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명품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을 공개했다.
새로운 폼팩터(하드웨어의 크기·형태)를 구현한 신작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에 톰 브라운의 간결하면서 절제된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이다.
갤럭시 Z 플립 외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버즈+(플러스)'가 모두 한 꾸러미다.
2. 신종 코로나 공식 명칭 'COVID-19'로 정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백신이 18개월 이내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을) 개발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동안 우리는 무방비 상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고 알렸다.
3. 뉴욕증시 S&P·나스닥 지수 또 사상 초고치 기록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8포인트(0.00%) 하락한 2만9276.34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5.66포인트(0.17%) 오른 3357.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5포인트(0.11%) 상승한 9638.94에 거래를 마쳤다. S&P와 나스닥은 전 거래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4. 우한 교민 태운 3차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 지역에 투입한 정부의 세 번째 전세기가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 140여명을 태우고 12일 오전 6시 23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140여명 중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5.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오늘(12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 30∼80㎜다. 제주도 산지에는 많게는 15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10∼30㎜가량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지만 경기 북부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6. 국제유가 오르고 금값은 하락
국제유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국제금값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0.37달러) 오른 49.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1.24%(0.66달러) 상승한 53.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 영화 기생충 배우들 금의환향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배우들이 12일 금의환향했다.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은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봉준호 감독은 현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주 입국 예정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