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은 LTE 스마트폰으로 출시됐다. 요금제 별로 4만 원대부터 최대 21만 원대의 공시지원금이 지원된다. 이통사들을 각종 경품과 이벤트 앞세워 고객몰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의 갤럭시 Z 플립 공시지원금은 LTE 요금제인 'T플랜' 기준으로 ▲세이브 6만5000원 ▲안심2.5G 8만9000원 ▲안심4G 10만9000원 ▲에센스 13만5000원 ▲스페셜 15만8000원 ▲맥스 21만 원 등이다.
KT 역시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갤럭시 Z 플립 판매에 나섰다. KT는 "멤버십 포인트와 제휴 포인트, 공식 온라인몰(KT샵) 전용 모바일 상품권과 문화상품권 등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제품 구매를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KT도 KT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서비스 '여기오지'를 제공, 휴대폰 개통에 필요한 전반 서비스를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T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별로 최소 4만5000원부터 최대 15만3000원으로 구성됐다.
이현석 KT Device사업본부장(전무)은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Z 플립이 앞으로 폴더블 카테고리를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KT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이 원하는 혁신적인 디바이스를 계속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벌써 제품 완판 소식을 알렸다. 이날 LG유플러스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 'U+샵'에 준비한 해당 제품의 초도 물량이 이날 오전 8시 50분에 판매를 시작해 30분 만에 완판됐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초도 물량 완판 후에도 현재 2차 예약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완판 이후 가입을 신청한 고객의 개통은 2차 물량 확보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몰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최소 11만3000원부터 최대 17만5000원이다. U+샵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무선충전 패드와 차량용 충전기,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오는 20일에는 갤럭시 Z 플립 구매객을 위한 새로운 휴대폰 분실, 파손 보험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은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가 강점이다.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Ultra Thin Glass)를 적용한 6.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출고가는 165만 원이며, '미러 퍼플', '미러 블랙' 등 2가지 색상이다.
2월 한 달 동안 갤럭시 Z 플립을 개통한 고객들에겐 사은품인 클러치 세트가 제공된다. 삼성 멤버스앱에서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로모션을 통해 이 제품을 구매하면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 증정(1년 1회) ▲보호필름 무상 부착(1회)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 등이 혜택을 준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