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삼성 갤럭시 전 라인업을 모은 '갤럭시 S20' 탭을 별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나온 갤럭시 S20, S20+, S20 울트라(Ultra) 등 자급제 제품 사전예약과 함께 갤럭시 버즈, 갤럭시 탭, 갤럭시 액세서리 등을 모아 판매한다.
쿠팡은 14일부터 26일까지 갤럭시 S20 시리즈를 사전예약을 받는다. 위아래로 접히는 형태의 '갤럭시 Z플립'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로켓와우멤버십 회원은 27일 오전 7시 전에 받아볼 수 있다.
티몬 역시 14일부터 자급제 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티몬은 사전예약 구매고객에게 국민·신한·비씨카드로 결제할 때 12% 할인과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티몬 유료멤버십 회원 '슈퍼세이브' 고객은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2%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20일부터는 이동통신사 개통 제품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코드명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천체망원경인 '허블'로 정할 만큼 카메라 성능 향상을 강조했다. 울트라 모델에는 1억800만 화소 센서가 장착돼 화제가 됐다. AI기술로 강화된 초해상도 줌으로 1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갤럭시 Z플립은 펼쳤을 때 길이가 167.9㎜로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하다. 접으면 절반 수준인 87.4㎜다. 미러 퍼플·미러 블랙·미러·골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