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이하 연구소)에 따르면 개인 의사 피력이 활발한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9개 채널에서 신한은행에 대한 온라인 정보량이 가장 많았다.
또 뉴스와 정부, 공공, 기업, 단체 등의 채널에서 생산된 정보는 조사에서 제외됐다.
조사결과 신한은행의 온라인 정보량이 74만8665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KB국민은행이 51만4568건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우리은행 44만9160건, 하나은행 32만3507건, IBK기업은행 25만7119건, 카카오뱅크 25만4827건, NH농협은행 15만1564건, SC제일은행 5만4486건, 한국씨티은행 5만780건, SH수협은행 1만6387건 순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쏠을 출시하면서 사용 고객이 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한 것이 많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산규모 대비 각 은행에 대한 금융소비자 관심지수를 자체 산정한 결과 카카오뱅크의 관심지수가 133.61로 타행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자산규모에 비해 온라인 정보량이 많았다는 뜻으로 향후 성장성이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신한은행 20.78, KB국민은행 13.88, 우리은행 13.15, 한국씨티은행 10.37, 하나은행 9.17, IBK기업은행 9.10, SC제일은행 7.90, NH농협은행 5.09 순이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금융 소비자들의 비대면 활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향후 시중 은행들은 차별화된 온라인 서비스 발굴에 나서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