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클래식 모드에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소개됐다. 먼저, ‘데스 캠’ 기능이 도입됐다.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킬을 당한 후 사망 직전 일정 시간 동안의 화면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실력자와 초보자가 경기를 펼치는 ‘신병 특훈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는 클래식 모드에서 실력자와 초보자를 매칭해주는 시스템으로, 각각 실력을 등록해 초보자가 실력자를 초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초보자는 전투 실력을 빠르게 키우고, 실력자는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펍지는 ▲아이템, 차량, 사망 위치 등을 맵에 표시할 수 있는 마커 기능 ▲자기장과 연막 등의 컬러를 설정할 수 있는 색약 모드 ▲팀원별 보이스 음량 조절이 가능한 기능이 추가돼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펍지는 시티 헌터 컨셉의 신규 캐릭터 ‘카를로’를 선보였다. 카를로는 추락 시 발생하는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인게임 이벤트 또는 상점에서 캐릭터 상품권을 획득해 카를로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12일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7일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배틀로얄 상자 교환권 조각 12개와 배틀로얄 상자 교환권 1개를 지급하며, 31일까지 업데이트를 한 모든 이용자에겐 ‘격투의 왕 세트(영구제)’를 증정한다.
펍지는 12일에도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