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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신임대표에 김철수 전 KTH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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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신임대표에 김철수 전 KTH 사장 선임

“방송과 콘텐츠 등 기존의 사업영역 넘는 신성장 동력 확보하겠다"

17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진행된 KT스카이라이프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사진=KT스카이라이프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진행된 KT스카이라이프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철수 전 KTH 사장을 선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17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철수 전 KTH 사장의 신임 대표 선임과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김 대표 포함 총 8명의 이사진을 선임을 의결했다.
사내이사는 김철수 사장과 홍기섭 전 KBS보도본부장이 조건부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김태용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와 국은주 KBS 전략기획실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권행민 전 대림대학교 사무처장 등이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과 안치용 KT 영업본부장 등이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LG유플러스와 KT에서 방송·통신 분야 마케팅·유통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했으며, KTH에서는 최고경영자를 맡으며 콘텐츠 유통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임 대표(사장)는 “스카이라이프의 유통력과 상품경쟁력 혁신을 통해 마케팅 본연의 역량을 강화시키겠다”면서 “방송과 콘텐츠 등 기존의 사업영역을 넘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가능성에도 적극 도전하여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안건 외에 ‘2019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