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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2019년 영업익 11억 8000만원… '턴어라운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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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2019년 영업익 11억 8000만원… '턴어라운드' 성공

해외에 퍼즐·스포츠·PvP 장르 등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 주효

넵튠 2019년 별도 재무제표. 자료=넵튠이미지 확대보기
넵튠 2019년 별도 재무제표. 자료=넵튠


모바일게임 기업 넵튠이 2019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11억79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일 넵튠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한 78억 5800만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5억 3800만 원 영업손실에서 11억 7900만 원 영업이익으로 돌아서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 퍼즐, 스포츠, PvP 장르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마케팅 비용을 재정비한 것을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꼽았다.
2012년에 설립된 넵튠은 모바일 퍼즐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에 강점을 가진 개발사다.

주력 게임인 퍼즐, 소셜카지노 게임이 일본, 대만, 북미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해외 매출 비중이 85%를 넘어선다. 넵튠은 캐주얼, 스포츠, 배틀로얄 등 장르 다양화와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게임을 포함해 e스포츠, MCN(Multi Channel Network) 분야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