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5G 특화서비스 ‘U+아이돌라이브’에서 제공하던 차별화 기능과 아이돌 공연, 독점 영상을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IPTV 버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콘서트와 페스티벌이 취소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 중이다. 이번 서비스로 좋아하는 아이돌을 방구석 1열에서 무료로 즐기며 공연 취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U+tv 리모컨 ‘메뉴’ 버튼을 누르고 ‘TV앱’을 선택해 실행하거나, 리모컨 앞면 ‘검색’ 혹은 옆면 ‘음성’ 버튼을 누르고 마이크에 “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된다.
문현일 LG유플러스 PTV상품담당은 “힘들고 지친 상황이지만 ‘팬심’을 위로하고 ‘덕질’을 응원하고자 IPTV용 아이돌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면서 “기존 음악방송에서 볼 수 없던 ‘멤버별 영상’ 등 ‘덕후’의 마음을 읽은 차별화 기능으로 누적 이용 시간 110만 시간을 돌파한 U+아이돌라이브는 앞으로도 모바일과 TV의 장점을 살린 기능 선보이며 고객 경험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