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LG전자의 LTE 피처폰 LG폴더2를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숍에서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LG폴더2는 폴더 형태로 뉴플래티넘 그레이,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19만8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상관없이 13만원으로 책정돼 지원금 적용시 6만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KT가 출시하는 LG폴더2에는 휴대폰 최초로 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가 탑재됐다. 전용 AI 핫키를 통해 날씨와 뉴스, 지역정보, 라디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오늘의 뉴스 들려줘"와 같은 대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T는 LG폴더2에 기가지니 서비스를 탑재한 기념으로 데이터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6월30일까지 LG폴더2를 KT에서 구매하면 데이터 500MB가 무료로 제공된다. 별도 프로모션 신청 절차 없이 가입한 다음날 바로 적용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전무)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AI 서비스인 KT 기가지니를 엘지 폴더2에 탑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