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27일 일본과의 서비스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면서 일본 서비스를 직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 게임 웹진 '포게이머(4gamer)'에서 평점 95점을 받아 현재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와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와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펄어비스 측은 밝혔다. ‘샤이’ 캐릭터 업데이트 당시 이용자들이 직접 그린 팬아트와 커스터마이징 작품을 트위터에 올리며 남다른 소통을 보이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록밴드 글레이(GLAY)와 협업해 직접 서비스 기념 뮤직비디오 ‘검은사막 X GLAY’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에는 GLAY의 음악 ‘다시 여기서 만나요(またここであいましょう)’를 배경으로 검은사막 인게임 영상과 GLAY 라이브 투어 영상을 담았다. 영상은 공개 4일만에 조회수 170만 명을 넘기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정섭 펄어비스 일본 지사장은 “일본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검은사막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서비스를 진행한다”면서 ”펄어비스의 권역 직접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게임 서비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지난 201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50여개 국가에서 12종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매년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