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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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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역임...한국IBM·SK텔레콤 거친 '민관 ICT 전문가'
"30년 경력 ICT 업계 리더 영입...기업 경쟁력 강화·신사업 가속화에 더 주력할 것"

김명희 한컴MDS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글과컴퓨터이미지 확대보기
김명희 한컴MDS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의 연결 자회사인 한컴MDS가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컴MDS는 오는 5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친 후 김명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학사 졸업 후 서강대학교 경영정보시스템(MIS) 석사, 단국대학교 지식컨설팅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0년 한국IBM에 입사해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부문에서 인프라 테크놀로지 서비스(ITS), 서버 시스템 오퍼레이션(SSO), 서비스 매니지먼트(SM) 상무를 역임했고, SK텔레콤 이직 후에는 솔루션컨설팅 본부장과 사물인터넷(IoT)솔루션사업 본부장을 역임, 서버,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 네트워크, IoT 등 ICT 인프라 분야와 IT서비스, 빅데이터,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ICT 서비스 분야를 경험했다.
지난 2017년에는 민간 우수인재를 발굴해 공직자로 영입하는 정부헤드헌팅 1호 여성 공무원으로 선정되면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에 임용됐으며 이후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초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을 역임하는 등 30년간 민관을 두루 거친 ICT 전문가이다.

한컴MDS는 "30년간 프로세스 혁신, 기술 융합, 신기술 도입 등을 끊임없이 시도해오며 강한 도전 정신, 추진력을 지닌 리더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는 김 내정자의 영입을 통해 신사업 가속화, 신성장동력 발굴,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 등에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민간과 정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분야에서 한컴MDS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내정 소감을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