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코로나19 환자가 1일 200명 넘게 발생했고 사망자도 500명에 육박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7시20분 현재 홋카이도 23명, 오사카부 14명 등 전국 13개 자치제에서 234명이 신규 감염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 수는 1만5251명에 달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의 추가 확진자는 165명으로 크게 증가, 모두 4317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 1만4539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모두 1만525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합쳐 485명으로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