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맹점과 상생정책을 벌인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조정원이 인증하는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전국 모든 가맹점의 로열티를 두 달 동안 면제하고 원두 두 박스와 방역물품을 무상공급하는 등 총 25억원 상당의 가맹점 지원정책을 펼쳤다. 이는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가맹점 돕기 행렬에 신호탄이 됐다.
이디야커피는 창립 초기부터 가맹점과의 상생을 제1의 경영방침으로 삼아왔다고 한다.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가 꾸준히 상승하며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된 상황에서도 본사의 상생정책으로 이디야커피의 가맹점은 지난 6년 동안 1%대의 폐점률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연평균 300개 이상의 신규 가맹점이 문을 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수익 우선 정책으로 업계 최저수준의 고정 로열티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마케팅, 홍보비용 또한 본사가 모두 부담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 장학금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과 ‘장기 근속 아르바이트생 격려금’, ‘가맹점주 자녀 대학입학금 지원’ 등 다양한 가맹점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조규동 이디야커피 가맹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디야커피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상생의 대표주자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가맹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