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소폭 낮아질 전망이지만 전년 동기에 비하면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됐다.
LG유플러스는 4G 상용화 이후 영업이익이 84% 상승하며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5G 가입자 비중은 21.4%로 SK 텔레콤 18.7%와 KT 18.6%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역시 지난해보다 5.1% 늘었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 통신 3사 중에 LG유플러스가 올해 실적 개선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는 전통적인 IT 성수기이다. 올해 3분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20 가, 4분기에는 애플의 첫 5G 단말기인 아이폰 12(가칭)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3분기 통신사들의 가입자 수 확대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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