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계최고 IT 시장분석·컨설팅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SCAPA)에서 ’공공안전·스마트치안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SCAPA는 IDC의 분석기법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관련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수여하는 국제 권위의 상이다.
IDC는 올해 일본을 제외한 아태 지역을 대상으로 총 14개 분야 19개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LH는 이번에 세종 행복도시의 '플랫폼 기반 범죄안전 도시 서비스' 프로젝트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와 공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프로젝트는 디지털기술과 데이터 등을 활용한 ▲범죄예방(안전보행경로 안내, CCTV 연계 귀가관리) ▲범죄감시(지능형 CCTV, 안면인식) ▲범죄대응(112·119 연계) ▲피드백(스마트 포털을 통한 신고·제안, 시스템 개선) 등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LH는 지난 2018년 세종 스마트시티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기준(ISO37106)을 첫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디지털 혁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신광호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이번 IDC 선정 SCAPA 수상을 계기로 ’LH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높이고, K-스마트시티 해외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