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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갤럭시 S20+, 터미널·건축물 촬영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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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갤럭시 S20+, 터미널·건축물 촬영에 '최적화'

스페인의 스마트기기 평가매체 movilzona, 프랑스 카메라전문 평가기관 DXO마크 평가

삼성 갤럭시 S20플러스의 전면부(왼쪽)과 후면부.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갤럭시 S20플러스의 전면부(왼쪽)과 후면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으로, 갤럭시 S20 시리즈는 최신 5G 이동통신과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AI카메라를 탑재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갤럭시 S20’를 전격 공개하며 밝힌 소감이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총 3종으로 1억 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Galaxy S20 Ultra)’,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0+(Galaxy S20+)’와 ‘갤럭시 S20(Galaxy S20)’이다.

‘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혁신적인 폴디드 렌즈를 적용해 10배 줌으로 촬영을 해도 화질에 손상이 없으며, 최대 100배 줌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집중 조명됐다.

스페인의 스마트기기 평가매체 movilzona는 삼성 갤럭시 S20플러스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 제공되는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 중 하나로 사진과 관련해서는 모든 유형의 기기에서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아주 완벽한 하드웨어를 내장했다"고 극찬했다.

삼성 갤럭시 S20 시리즈 사양 비교. 자료=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갤럭시 S20 시리즈 사양 비교. 자료=삼성전자


특히, 삼성 갤럭시 S20플러스는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특히 터미널속의 기술력은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카메라전문 평가기관 DXO마크도 갤럭시S20플러스를 평가하며 “풍경과 건축물을 촬영하기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의 색감(color)과 화이트밸런스,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기능(autofocus), 넓은 표현범위(dynamic range), 초광각 사진의 훌륭한 노출(exposure) 등은 장점으로 꼽혔다.

영상의 안정적 자동초점기능, 정확한 노출, 포화도가 높은 색채(well-saturated color) 등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야간모드에서 플래시를 켜지 않았을 때 노출 정확도가 낮은 점, 2배 이상 확대할 때 노이즈가 나타나는 점, 사진이 지나치게 뚜렷한 오버샤프닝(oversharpening) 등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손떨림 방지 기능도 뛰어나지 못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울트라 5G’ 는 국내에 3월 6일 공식 출시됐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