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전국 모든 점포에서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 3종을 1장당 500원대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산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올라 고객이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 6~7일 진행된 ‘통큰절’ 행사에서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는 3일 만에 전체 물량(200만 장)의 80%가량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일회용 마스크 약 1000만 장을 확보했다.
해당 상품은 ‘매직브라이트 국내산 데일리 마스크’ ‘듀오 국내산 데일리 마스크’ ‘드넬 DJ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다. 이들 마스크는 모두 1장당 6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50장, 2만 9900원)에 판매된다.
강헌서 롯데마트 가공일상부문장은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