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기업 '한섬'이 EQL 전용 캐주얼 브랜드 ‘레어뷰(Rareview)’를 새롭게 론칭했다.
레어뷰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로, 단색과 심플한 로고를 중심으로 디자인한 ‘베이직 라인’과 매월 새로운 시즌성 트렌드를 제안해주는 ‘월별 기획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여름 시즌 티셔츠·셔츠·팬츠 등 총 23개 모델이 출시되며, 온라인 편집숍 EQL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다.
한섬은 레어뷰 론칭을 위해 별도 TF팀을 구성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약 1년 6개월가량 온라인 전용 브랜드 운영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레어뷰 개발 과정에서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타임·마인·시스템 등 기존 브랜드에 적용하고 있는 동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온라인 캐주얼 브랜드의 경우 ‘소재 선정–제품 생산–완제품 샘플 검사–제품 출시’ 등의 단계로 진행되는데, 레어뷰는 ‘소재 선정–원단 검수-제품 생산–완제품 전수검사-제품 출시’의 과정을 거쳤다.
한섬 관계자는 "완제품 전수검사의 경우 샘플 검사와 비교해 세 배 이상의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제품 퀄리티와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타임·마인 등 기존 브랜드와 같은 프로세스를 적용했다"면서 "한섬 내 다른 브랜드와 공동으로 일부 원단을 매입해 소재 고급화에도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