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새로운 형태의 조리 판매대를 기획했다.
이에 롯데마트 푸드 기술혁신 센터(FIC)의 셰프들은 최근 4개월간 레시피 개발과 품평회를 거쳐 신메뉴를 개발했다. 기존 치킨과 초밥 위주로 판매하던 식품 구성에서 한식과 양식, 중식, 디저트까지 추가돼 총 40여 개 메뉴를 갖췄다. 대표 상품으로는 문새(문어새우) 짬뽕탕, BBQ폭립, 꿔바로우, 숙지황 닭갈비, 부대찌개, 고추 잡채, 녹차 티라미수 등이 있다.
특히 잠실점은 주거 밀집 지역인 데다 인근 2㎞ 범위에 주문 2시간 내 상품을 배달하는 ‘바로 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밀 시그니처 스토어 출시로 잠실점 식품 매장 고객들의 편리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롯데마트 중계점과 광교점에도 밀 시그니처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