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SDS,성균관대와 함께 디지털 전환 추진

공유
0

삼성SDS,성균관대와 함께 디지털 전환 추진

AI 인재육성, 디지털 신기술 연구 협력키로

홍원표 삼성SDS 대표(오른쪽)와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17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사옥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과 산학협약을 맺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SDS 이미지 확대보기
홍원표 삼성SDS 대표(오른쪽)와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17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사옥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과 산학협약을 맺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국내 주요 대학들과 손잡고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현장의 혁신을 추진한다.

삼성SDS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사옥에서 홍원표 대표와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의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SDS와 성균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인공지능)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신기술 공동 연구 ▲삼성SDS AI 플랫폼을 적용한 대학행정 선진화 ▲삼성SDS '프로DS' 인증 자격 도입을 통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협력키로 했다.

먼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클라우드 등 디지털 분야 선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제 발굴과 공동 연구에도 나선다. 성균관대학교는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합 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RPA', 클라우드 플랫폼 'SDS 클라우드'를 활용해 대학행정 방식을 개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SDS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 교육·인증 프로그램인 '프로DS(Pro Data Scientist)'를 도입하고, 향후 학교 공인인증으로 지정해 관련 전문가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프로DS는 삼성SDS와 자회사인 멀티캠퍼스가 공동으로 주관·시행하는 민간 자격으로 지난 5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삼성SDS는 고려대학교, KAIST 등과도 IT 신기술 관련 산학협력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 대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삼성SDS의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교육, 연구, 행정 전반을 혁신하고, 글로벌 AI 선도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회사의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대학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