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조9209억원(전년동기 대비 7% 성장), 영업이익 3849억원(전년동기 대비 120% 증가)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였던 영업이익 2610억원을 48% 웃돌았다. 매출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전 부문에서 질적 성장이 진행되면서 수익성 개선효과가 돋보였다.
해외가 매출과 이익 성장을 주도했다.
②내수: 외식 감소와 디마케팅 품목 감소 영향에도 B2C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전년동기비 1% 성장했다.
바이오는 매출은 전년과 유사했으나, 라이신, 트립토판 등의 판가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87% 증가되고 영업이익률은 14.9%(전년동기 대비 6.9%p 증가)상승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고수익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2분기에도 31%(전년동기대비 4%포인트 상승)까지 확대됐다.
생물자원은 매출이 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전년동기 대비 722억원, 영업이익률 12%등이었다. 사료 수요는 감소했으나, 베트남 양돈 판매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인니 육계가 전년동기 대비 14% 하락했으나 베트남 돈가(전년동기 대비 118%증가)의 실적확장과 국내 돈가 회복(수요 증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안타증권 박은정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에 대한 2020년 2분기 리뷰를 통해 전 부문의 '질적성장'이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CJ제일제당의 이익 모멘텀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연결 매출은 6조 3352억원(전년동기 대비 8% 상승), 영업이익 3719억원(전년동기 대비 36% 증가)을 전망한다.부문별로 전년동기비 가공 11% 성장, 바이오 8%, 생물자원 5% 등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도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식품 724억원 , 생물자원 722억원, 바이오 51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외가공식품과 생물자원 부문의 마진이 급증했다. 가공식품의 매출은 15% 성장했고, 영업이익 2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1%로 전년동기비 4%p 개선됐다.
바이오는 매출은 전년과 유사했으나, 라이신, 트립토판 등의 판가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87% 증가되고 영업이익률은 14.9%(전년동기 대비 6.9%p 증가)상승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고수익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2분기에도 31%(전년동기대비 4%포인트 상승)까지 확대됐다.
생물자원은 매출이 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전년동기 대비 722억원, 영업이익률 12%등이었다. 사료 수요는 감소했으나, 베트남 양돈 판매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인니 육계가 전년동기 대비 14% 하락했으나 베트남 돈가(전년동기 대비 118%증가)의 실적확장과 국내 돈가 회복(수요 증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제일제당의 가공부문은 하반기들어 해외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비중은 2019년 49% → 2020년F 58% → 2021년 60% 등으로 전망하며, 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이제 5%로 상승했다. 외형 확대와 인수 시너지 등으로 마진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미국은 슈완스 물류망, 리테일 채널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의 본토 침투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고를 통한 이커머스 공략이 예상된다.
생물자원은 베트남 돈가가 최근 소폭 하락(8만동→7.5만동)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바이오는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이익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 유지하며, 동일 업종내 탑픽(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2020년과 2021년 2년간 추정치 상향에 따른 결과다.
CJ제일제당의 최고경영자는 손경식 강신호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7년 7월9일, 상장일은 2007년 9월28일이었다. 종업원 수는 2020년 3월 기준 7229명이다.
CJ제일제당의 그룹명은 씨제이이고 본사 소재지는 서울 중구 동호로 330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의 주요품목은 설탕,소맥분,조미식품,육가공식품(돈육,돼지비계,돼지식용설육),대두가공식품,사료,의약품,생활화학제품 제조,도매,무역/통신판매 등이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최대 종합식품 업체다. 2007년 9월 CJ의 제조 사업부문에서 인적분할되어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출발, 동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CJ제일제당은 주요사업으로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을 제조하는 식품 사업부, 의약품, 사료, MSG, 라이신, 핵산 등을 제조하는 생명공학 사업부와 유통 사업부를 영위 중이다.
CJ제일제당은 메치오닌/라이신/트립토판/쓰레오닌/발린 등 세계 최대 5대 사료용 아미노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바, 시장 내 경쟁력 확보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생명공학 부문의 부진에도 가정간편식 판매 호조와 미국 대형 식품기업 슈완스 인수, 택배 부문의 물동량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CJ제일제당은 원가율 개선에도 인건비, 운반비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 종속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감소 등으로 순이익률도 낮아졌다.
CJ제일제당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가공식품 수요 증가 및 온라인시장 성장에 따른 택배 물동량 증가, 바이오 부문의 점진적인 판매가 개선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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