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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25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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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25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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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 달아났던 50대가 25시간여 만인 19일 새벽 1시 15분께 서울 서대문구의 커피숍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커피숍에는 손님 40여 명이 있었으며 서울시가 이들과 커피숍 등을 상대로 방역 조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병원은 18일 오전 8시께 A씨가 격리치료 중이던 병실에 배식을 위해 들어갔다가 A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탈출 신고를 했다.
파주시와 파주병원은 A씨가 이날 0시 18분께 병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푸른색 계열의 환자복 바지와 흰색 민소매 티를 입고 하얀색 슬리퍼를 신은 채 병실을 나선 뒤 간호사들이 업무를 보는 공간에서는 바닥에 엎드려 기어서 출입문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후 오전 4시 30분께 파주병원에서 3㎞가량 떨어진 조리읍 봉일천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