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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천4 물류센터 내 추가 확진자 없어…24일 재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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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천4 물류센터 내 추가 확진자 없어…24일 재가동 시작

일산1 캠프도 곧 운영 재개 예정



쿠팡 물류센터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나눠주며 직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쿠팡 물류센터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나눠주며 직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쿠팡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폐쇄했던 쿠팡 물류센터가 재가동에 들어간다.

쿠팡은 24일 방역당국의 인천4 물류센터 내 밀접접촉자 29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단 한 명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같은 이유로 폐쇄됐던 일산1 캠프도 수일 내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 19일 인천4 물류센터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소속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셧다운에 들어갔다. 이후 이 직원과 통근버스에 함께 탄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물류센터 내 감염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22일에는 일산1 캠프는 쿠팡 플렉서 부부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동거 가족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폐쇄 후 추가 방역이 진행됐다. 추가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며 방역당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쿠팡은 "그동안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 활동을 통해 직원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