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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대형마트!] 이마트 ‘신세계상품권’, 홈플러스 ‘코너스 1호점’, 롯데마트 ‘국산 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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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대형마트!] 이마트 ‘신세계상품권’, 홈플러스 ‘코너스 1호점’, 롯데마트 ‘국산 잡곡’

이마트, 5000원~50만원권 5종 상품권 준비
홈플러스, 2년 기간 거쳐 '코너스' 1호점 개점
롯데마트, 42곳 산지 연결 '건강 잡곡' 선보여

이마트가 이달 24일 신세계상품권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가 이달 24일 신세계상품권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신세계상품권 판매 개시


이마트는 추석(10월 1일)을 한 달여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신세계상품권 판매에 나섰다.

신세계상품권은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24, 스타벅스 등 전국의 신세계 계열사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종류는 ▲5000원 권 ▲1만 원 권 ▲10만 원 권 ▲30만 원 권 ▲50만 원 권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1000만 원 이상 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로 추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안전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공식 상품권 판매처를 이용해 줬음 한다.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 수요가 증가하는 기간이라 상품권 사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홈플러스가 부산 연제구의 아시아드점에 복합쇼핑몰 '코너스'를 선보였다. 사진=홈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홈플러스가 부산 연제구의 아시아드점에 복합쇼핑몰 '코너스'를 선보였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복합쇼핑몰 ‘코너스’ 1호점 부산에 개점

홈플러스는 임일순 사장이 언급한 신사업 중 하나인 지역 밀착형 쇼핑몰 ‘코너스(CORNERS)’ 1호점을 25일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냈다.

이는 2018년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내 건 ‘홈플러스 몰 사업의 질적 변신’을 현실화 한 것이다. 당시 임 사장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미래 오프라인 매장의 승부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너스 아시아드점은 대형마트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결합한 복합쇼핑몰 형태로 조성됐다.

코너스는 대형 브랜드 중심의 복합쇼핑몰과 상반되는 동네 상권 중심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실내‧옥상 풋살파크 ▲지역 청년 창업 브랜드 ▲플리마켓 ▲문화자산 연계 아카데미 ▲토착 공예 체험관 ▲어린이 도서관 등이 구축돼 있다.

이번 아시아드점은 규모 면에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넓고, 쇼핑몰 기준 매출은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높은 매장이다. 그러나 입점 10년 차의 노후화된 시설과 경쟁점포 대비 차별성이 부족했던 브랜드 구성으로 집객요소가 부족했다. 회사 측은 이 점포가 지난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만료되는 매장이 전체의 90%를 상회해 코너스 1호점으로 낙점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산지와 품종을 단일화한 국산 잡곡을 지난 24일부터 수도권 점포에서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마트가 산지와 품종을 단일화한 국산 잡곡을 지난 24일부터 수도권 점포에서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이젠 잡곡도 산지와 품종 확인하세요~”


롯데마트는 이달 24일 중계점, 구리점 등 수도권 점포 42곳에 산지와 품종을 단일화한 국산 잡곡을 선보였다.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국산 잡곡에 대한 수요도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전체 잡곡 중 국산 잡곡의 매출 구성비는 2018년 79.4%, 2019년 84.0%, 올해 1~7월 82.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잡곡은 원료를 여러 지역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국내산이라는 것 이외에 구체적인 산지와 품종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잡곡(찹쌀, 현미, 찰현미, 흑미, 서리태, 수수 등)의 산지와 품종을 단일화하고 이를 상품 포장지에 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대표 상품으로는 보성 찰보리, 괴산 서리태, 영월 찰수수, 제주 기장쌀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산지와 품종을 단일화한 국산 잡곡 상품을 앞으로 전국 지점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