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들이 캄보디아에 의료기기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31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진호 사장을 비롯한 사람과사람들 경영진은 최근 서울에서 롱 디망쉐(Long Dimanche)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만났다.
사람과사람들은 산업용 장비와 의료기기를 비롯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국민건강을 위한 석면 안전관리와 의료시설·생물학실험실 등의 감염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분야 기계설비와 의료기기도 제조하고 있다.
사람과사람들 경영진과 롱 디망쉐 대사는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캄보디아에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공장 건설을 논의했다. 롱 디망쉐 대사는 캄보디아의 경제적 잠재력과 경영 환경 등을 소개했으며 사람과사람들은 회사의 기술력과 의료기기 생산 능력 등을 설명했다.
롱 디망쉐 대사는 "사람과사람들 경영진이 캄보디아에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데 관심을 보여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