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올해 30회를 맞은 ‘패밀리 콘서트’를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2006년부터 열린 패밀리 콘서트는 9월 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에 이르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행사다. 지난해에는 8월 9일~1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된다. 콘서트 출연자로는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치열, 여자친구, 이현 등이 확정됐다.
콘서트 관람 신청은 오는 9월 25일까지 롯데면세점의 온라인몰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할 수 있다. 관람 희망자는 로그인 후 관람 신청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신청을 완료한 이에게는 9월 23일 이후 공연 입장 코드가 개별 발송된다.
접수 개시 하루가 흐른 1일 오후 4시 기준, 유투브에 있는 행사 홍보 영상 조회수는 1만 5200 건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31일 하루에만 약 6만 5000명이 랜선 콘서트 신청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문화 마케팅에 앞장서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