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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은 뷰티업계, 안티에이징·콜라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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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은 뷰티업계, 안티에이징·콜라겐 강세

일교차 커지면서 건조한 피부 개선하는 제품 인기

최근 출시된 안티에이징 제품인 '환유 본초 세럼'과 '자음생앰풀' 사진=LG생활건강(왼쪽), 아모레퍼시픽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출시된 안티에이징 제품인 '환유 본초 세럼'과 '자음생앰풀' 사진=LG생활건강(왼쪽), 아모레퍼시픽
어느새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이 찾아왔다. 환절기에는 밤낮의 온도 차가 커지면서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1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가을에 접어들면서 안티에이징, 피부 탄력 개선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건조한 피부는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환절기 시즌에는 안티에이징 신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뷰티 빅2'로 불리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앞다투어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후'는 최근 첫 단계 안티에이징 세럼인 '환유 본초 세럼'을 출시했다. 70여 가지의 귀한 한방성분을 비롯해 동안 피부를 위한 궁중비방과 잎부터 뿌리까지 산삼 전체의 유효 성분을 담은 산삼전초환을 함유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인 자음생 라인을 강화했다. 자음생라인은 진세노믹스 성분을 통해 피부를 탄탄하게 채우고, 탄력 지지 구조를 세우며, 눈에 보이는 주름을 개선하는 '3중 마이크로 타겟팅'으로 피부를 관리해준다. 이달에는 피부 컨디션이 급격히 저하될 때 사용할 수 있는 앰풀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피부 탄력의 핵심인 '콜라겐'도 인기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는 '니들 플라워 포어 퍼밍 세럼'과 '쇼킹콜라겐액'. 사진=AHC(왼쪽), 라벨영이미지 확대보기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는 '니들 플라워 포어 퍼밍 세럼'과 '쇼킹콜라겐액'. 사진=AHC(왼쪽), 라벨영

올해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함께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균형이 깨지기 쉬워져 모공 관리와 주름 개선이 환절기 피부 관리의 숙제로 떠올랐다. 이에 피부 진피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 성분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AHC는 늘어진 모공을 관리해주는 '니들 플라워 포어 퍼밍 세럼'을 내놓았다. 모공 케어에 효과적인 알프스산 에필로비움플레이스케리추출물과 모공을 지지해주는 콜라겐 등 탄력섬유를 함유했다.

라벨영의 '쇼킹콜라겐액'은 콜라겐 손실로 인해 떨어진 피부 탄력과 볼륨을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신개념 콜라겐 앰풀이다. 콜라겐 배합 성분 처방과 피부 속 줄어든 콜라겐에 집중적으로 침투하는 콜라겐부스터 엑기스를 함유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콜라겐 손실·저하로 인한 처진 피부, 볼살 패임, 눈밑 꺼짐의 효과적인 개선을 돕는다.

이너뷰티가 각광을 받으면서 먹는 콜라겐도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특히 콜라겐 흡수율이 좋다고 알려진 저분자 콜라겐이 인기다.

뉴트리원의 이너뷰티 브랜드 비비랩의 '더 콜라겐 파우더 에스'는 높은 흡수율을 가진 특허 받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1포당 1200㎎ 함유한 콜라겐 분말 제품이다. 흡수가 빠른 저분자 피쉬 콜라겐으로 구성돼 흡수율을 높였으며, 콜라겐 이외에도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을 부원료로 포함하고 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