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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신입사원 "1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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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신입사원 "100명 뽑는다"

10월 12일 오후 2시까지 접수…9개 주요 계열사에서 100여 명 채용
필기전형 온라인 진행…공정한 평가 위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도입

동원그룹이 22일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 사진=동원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동원그룹이 22일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를 모집한다.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9개 주요 계열사에서 ▲경영지원 ▲연구 ▲마케팅 ▲해외 ▲영업 ▲생산 ▲물류▲건설 ▲IT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10~20명 줄어든 100여 명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필기전형에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역량을 더욱 정확하게 판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온라인 사이트에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이트에는 모집 전형 안내 영상, 선배 사원들의 합격 비법 공개 영상 등 콘텐츠가 게재된다. 지원자들은 1:1 온라인 화상 상담에 참여해 채용 관련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동원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인턴십 제도를 도입해 4주간 지원자들의 실무역량을 확인한 후 최종 면접을 했다.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은 인턴십 제도를 생략한 일반적 공개채용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기는 온라인 전형으로, 면접은 대면 면접으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이 예년보다 감소했으나 매년 100명 이상 선발해왔기 때문에 그리 적은 숫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