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에 따르면 최근 굽네치킨은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굽네로 보는 친구 유형' 콘텐츠를 공개했다.
굽네치킨은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스낵컬쳐'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스낵컬쳐 콘텐츠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말한다. 신선함과 독특함에 반응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재미요소를 함께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최근 밀키트형 신제품 '밀리터리 버거'를 출시하면서 모델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선정했다.
신제품의 모델인 '이근 대위'는 유튜브 군대 체험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물이다. 특유의 군대식 언어와 유행어인 '문제있어' '개인주의야'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가 출연한 영상은 공개 당일 약 15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알볼로는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챌린지'를 활용했다. 피자알볼로는 최근 자사 광고를 활용한 '이거시챌린지'를 진행했다.
이거시챌린지는 피자알볼로의 광고 영상 패러디 공모전으로, 최근 배우 이병헌과 함께한 광고에서 '이것이 피자로구나'라는 대사가 나오는 부분을 패러디한 영상을 올리는 것이다. 지정된 해시태그(이거시챌린지, 이것이로구나)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 완료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소비자로 떠오른 MZ세대는 재미 요소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여 이를 메인으로 내세운 마케팅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