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찬 바람 부는 날씨에 늘어나는 국물 요리 수요에 맞춰 겨울철 대표 면 요리인 '가쓰오 진 우동'과 '고기뚝배기 우동'을 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두제품 모두 수타식 제면 공법을 적용한 가정간편식 우동이다.
가정간편식 우동에는 주된 재료로 사용되지 않던 사바부시를 주요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바부시는 지방이 많은 고등어의 특성상 진한 맛을 낼 수 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도 신제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SPC삼립은 '삼립호빵' 출시 50주년을 맞아 한정판 제품 등 25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모두 SPC그룹 특허 토종 유산균과 우리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해 개발한 '발효미종'을 적용해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장마와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천쌀 호빵' 공주밤 호방'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제품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연유단팥호빵 ▲치즈피자호빵 ▲에그커스터드호빵 ▲매운불닭맛 호빵 ▲멕시카나 땡초치킨 호빵 등 이색 제품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호빵 모양을 형상화한 단팥호빵 맛 젤리를 출시해 판매하는 등 '펀(Fun) 마케팅'을 펼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준비해온 시즌 상품을 날씨에 맞춰 출시하는 편이다"면서 "하반기 시즌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