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씨엘바이오, '코로나19' 잡는 '피톤치드' 특허 긴급출원

글로벌이코노믹

제약∙바이오

공유
0

씨엘바이오, '코로나19' 잡는 '피톤치드' 특허 긴급출원

씨엘바이오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입증된 'F-120 피톤치드'를 개발, 특허를 긴급출원 했다. 사진=씨엘바이오이미지 확대보기
씨엘바이오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입증된 'F-120 피톤치드'를 개발, 특허를 긴급출원 했다. 사진=씨엘바이오
코로나19를 잡는 '피톤치드'가 등장했다.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력을 입증한 'F-120 피톤치드'의 바이오 핵심 신물질과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긴급출원 했다고 7일 밝혔다.
F-120 피톤치드는 씨엘바이오가 피톤치드 전문기업 숲에온(대표 김영운)과 함께 개발한 바이오 복합물질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론 유해균과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산화, 삼림욕 효과를 제공하는 천연 살균·방역물질이다.

씨엘바이오는 이 물질을 개발한 후 KR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효과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30초 만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 사멸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5초 만에 폐렴균(Klebsiella pneumoniae ATCC 4352)을 99.9% 없앴다.
이에 씨엘바이오는 숲에온과 F-120 피톤치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양사는 F-120 피톤치드가 인체에 무해한 자연물질로 구성돼 안전하고 뛰어난 코로나 바이러스 제거 기능을 갖춰 강력한 코로나19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씨엘바이오는 특허 출원을 바탕으로 피톤치드 전문 브랜드 '에어그린'의 대규모 공간방역 용품 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 피톤치드 F-120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공기소독용, 어린이용품, 일반물체용 살균제로 적합 판정을 받아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사멸과 공기소독 효과를 확인한 피톤치드 바이오 조성물의 특허권을 확보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방역 시장을 공략할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국민들이 전염병 공포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