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Design for Asia Award) 2020'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홍콩디자인센터가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아시아 관점을 바탕으로 우수 디자인을 선정, 발표하는 아시아 최고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는 경복궁 건춘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내부 공간은 동화약품의 심볼인 부채살을 형상화 한 계단과 123년 전 활명수를 만드는 데 사용된 우물 등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러 요소들을 매장에 배치, 브랜드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세계적인 아름다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품과 공간 등 모든 영역에서 활명이 가지는 고유한 가치를 담아 고객에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