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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 곧 산지"…신선식품 향한 롯데마트의 '뚝심'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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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 곧 산지"…신선식품 향한 롯데마트의 '뚝심' 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대한상공회의소 주관 ‘농업-기업간 상생협력 경진대회’ 대상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1위 이은 수상…신선식품 경쟁력 입증해
농어가 상생 협력 프로젝트 ‘대한민국 산지뚝심’으로 신선식품 가치 차별화

롯데마트가 '농업-기업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을 받았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왼쪽)과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마트가 '농업-기업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을 받았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왼쪽)과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전개해온 롯데마트가 ‘농업-기업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농업-기업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은 농업‧기업‧지자체 간 상생 모델로 성과를 창출하고 농식품 산업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를 발굴해 민간 차원의 상생 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열렸다.

롯데마트는 로컬푸드 확대를 위한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로 대상을 차지했다. 상품 개발, 생산자 단체 교육, 자체 품질 기준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며 신선식품의 가치를 차별화 해왔다. 사진=롯데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며 신선식품의 가치를 차별화 해왔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매장에 로컬푸드를 도입해 상생협력 기반으로 신선식품의 가치를 차별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공급해 생산자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오고 있다.

또 산지 기반의 상품 운용, 유통사 최초 신선품질혁신센터의 단독 GAP 시설 인증, 로컬푸드 확대로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은 안전하고 신선하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알려왔다.

여기에 2018년에는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 생산자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GAP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2019년부터는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GAP 기반 산지뚝심 브랜드를 출시해 우수 로컬 상품 생산자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3~4회 제철을 맞은 GAP 인증 농산물을 선보이는 판촉전을 진행하고,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해 만든 롯데마트만의 생산 가이드에 기초해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오고 있다.

롯데마트는 GAP 농산물 취급을 꾸준히 늘려, 그 규모는 2016년 약 5000t에서 2020년 현재 약 1만 5000t으로 성장했다. 이에 지난 10월 26일에는 ‘제6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오프라인 유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매장은 곧 산지’라는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발굴해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