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발생 확진자 수가 302명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도 2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733명(해외유입 4408명)으로 늘어났다.
21일 새로 추가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 확진자 수는 ▲경남 19 ▲전남 13 ▲전북 12 ▲강원 12 ▲충남 11 ▲광주 8 ▲경북 6 ▲부산 1 ▲울산 1 순이었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505명에 이른다.
22일에도 전국에 걸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인천에서만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 7명을 포함해 21명이 집단으로 발생했고, 경기 용인에서도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되면서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3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부천 11명, 천안과 아산에서 선문대 친구모임 관련 5명, 의정부 6명, 익산 원광대병원 간호사 2명과 퇴원자 1명 등 3명, 군산 1명, 부산 4명, 창원 4명, 춘천 4명, 철원화천동해 각 1명 등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함에 따라 인천시는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강원도는 열흘째 두자릿수 신규 발생자를 기록하자 도내 감염병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가 11명이 강원도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요구하며 중환자실 등 비상의료대응체계를 시급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