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올해 코로나19로 대면교류가 어려웠던 신입사원들을 위해 온택트(Ontact, 이하 랜선) 회식인 ‘BGF 만남의 밤’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여기에는 시대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보다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 'CU 꿀조합 미션'으로 신입사원 만족도 높여
BGF리테일은 신입사원 모두에게 CU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회식 메뉴를 자율적으로 준비하도록 했다. 특히 공통의 대화 주제를 위해 자신만의 숨은 레시피를 활용한 나만의 안주를 선보이는 ‘CU 꿀조합 미션’도 회식에 도입했다.
신입사원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로 선보인 회식 메뉴는 ‘곰표 치즈나쵸칠리’ ‘빵빠레 크로플’ ‘자이언트 맵달 라볶이’ ‘컵과일 맥주 칵테일’ ‘이베리코 대파제육볶음’ 등이었다.
1시간으로 기획된 랜선 회식은 조별 평균 2시간을 넘기며 신입사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 냈다.
또 사내 게시판에는 “온라인으로 동기들을 만나 신입 생활 얘기를 나누며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요(박유림 사원)”, “랜선 회식이 어떤 느낌일까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완전 신세계 열림(송윤선 사원)”, “동기가 최고라는 말을 다시금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황태현 사원)”라는 등 등 100여 개가 넘는 후기와 댓글들이 쏟아졌다.
염규열 BGF리테일 조직문화팀장은 “비록 올해 코로나19로 여러 기업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지만, 회사의 주춧돌이 될 신입사원들의 열정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 이번 랜선 회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BGF리테일만의 차별화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