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온라인 스토어’를 네이버‧SSG닷컴에 열고 스타필드 하남‧고양‧코엑스몰에 입점한 30개 브랜드 상품 총 1500여 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부터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에 입점한 편집숍 ‘원더플레이스’ ‘더일마’ ‘후아유’ ‘나무그림’ 등 인기 패션브랜드 9개를 선정해 네이버 쇼핑과 SSG닷컴에서 온라인 판매 시범 운영을 해왔다.
스타필드 하남이 이번에 온라인 스토어에서 새로 선보인 브랜드는 ‘LAP’ ‘밀스튜디오’ ‘포멜카멜레’ ‘토박스’ 등이 있다. 스타필드 고양은 ‘모노앤밀키’ ‘나인’과 같은 여성 패션 브랜드부터 ‘미니골드’ ‘세라’ ‘비너스플러스’ 등 주얼리‧이너웨어‧잡화까지 상품군을 늘렸다.
스타필드 코엑스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 유니섹스 캐주얼 ‘디키즈’, 여성 패션 브랜드 ‘로엠’ ‘럭키슈에뜨’ ‘난닝구’ ‘미쏘’ 등을 온라인 스토어에 새로 갖췄다.
SSG닷컴과 네이버쇼핑 검색창에 스타필드를 입력하면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코엑스몰에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 30개 브랜드의 동일한 상품이 정렬된다. 소비자들이 주문을 마치면 배송은 스타필드 해당 매장에서 택배로 개별 발송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온라인 스토어 오픈과 확대가 스타필드의 실제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인 판촉 행사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브랜드별 일부 상품에 대해 최대 20% 할인을 해주는 행사다.
스타필드는 내년 상반기까지 네이버쇼핑‧SSG닷컴 온라인 스토어 참여 브랜드를 100여 개로 늘리고 온라인 판매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위수연 신세계프라퍼티 상무는 “비대면 소비가 대중화된 요즘, 스타필드의 이번 온라인 스토어 진출이 소비자와 입점 브랜드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