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이하 현지시간) NT뉴스 등 호주 언론에 따르면 세계 최대 피자체인 도미노피자의 호주 법인이 도미노피자를 연상시키는 이 두가지 이름을 새로 태어난 자녀에게 붙여주는 경우 60년간 도미나피자를 공짜로 먹게 해주겠다는 마케팅을 호주에서 들고 나왔다.
다만 12월 9일 태어난 자녀만 그 대상이다. 이 날이 호주에서 도미노피자 탄생한지 60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호주 도미노피자의 창립 60주년 행사의 핵심은 출생 자녀이름을 그런 식으로 지어주는 고객에게 매달 14달러(약 1만5000원)어치의 피자를 주겠다는 얘기. 60년간이므로 오는 2080년까지 총 1만80달러(약 1090만원)어치의 피자를 공짜로 준다는 뜻이다.
도미노피자의 호주 및 뉴질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닉 나이크 대표는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름과 연결해 생일선물을 주는 것만큼 정겨운 일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이 한데 모이는데 피자만큼 적당한 음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