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차별화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신생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오벤터스’는 CJ그룹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주요 계열사와 함께 발굴‧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베스트혁신상을 받은 ‘세이지리서치’는 1000만 원을, 혁신상을 받은 ‘딜리버리랩’, ‘피처링’은 각각 500만 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실제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오벤터스 2기 ‘푸드테크(식품기술)’ 분야로 선발된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과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외식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재훈 CJ그룹 상생혁신팀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우수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소개가 이뤄지는 등 데모데이가 갈수록 유의미한 ‘장(場)’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들과 대기업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