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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기념품 쇼핑몰 ‘호랑이가게’ 오픈 …"수익원은 공익목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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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기념품 쇼핑몰 ‘호랑이가게’ 오픈 …"수익원은 공익목적 사용"

마스코트 ‘호의랑’ 인형 등 패션잡화, 문구류 등 자체상품 선보여

고려대의료원이 기념품 쇼핑몰 ‘호랑이가게’를 오픈했다. 사진=고려대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고려대의료원이 기념품 쇼핑몰 ‘호랑이가게’를 오픈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교내 기념품 전문점 ‘호랑이가게’가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판로확장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호랑이가게’는 고려대의료원 고유의 ‘KU MEDICINE’ 브랜드가 반영된 기념품 제작·판매를 위해 지난 6월에 출범한 스토어로 고대의대 마스코트 ‘호의랑’ 인형을 비롯해, 패션잡화, 문구류 등을 출시해 판매해 왔다.

다만, 해당 상품들은 그동안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 안암병원 2층 및 의과대학 본관 2층에 위치한 두 곳의 무인 키오스크 점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 인터넷 쇼핑몰 런칭을 통해 모바일과 웹을 통한 주문이 가능해졌다.

‘호랑이가게’ 측은 향후 고려대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에도 매장을 오픈해 판매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캐시미어 머플러, 미백 마스크팩을 비롯해 코로나19 시대에 필수품인 패션 필터마스크와 스트랩 등을 출시해 상품군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호랑이가게’ 최종일 대표이사는 “세계 100대 의대로 우뚝 자리 잡은 고려대의료원·의과대학의 KU MEDICINE 브랜드를 기념품을 통해 알리고 함께 나누고 싶었다. 이번 인터넷 쇼핑몰 런칭을 계기로 교직원 및 교우분들뿐만 아니라 고대의료원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호랑이가게’ 기념품 판매 수익은 사회공헌활동 및 의학연구 지원 등 공익목적으로 사용해 사회에 다시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