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헝가리에 '웰니스센터' 설립 추진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이사 유석환)는 헝가리 코즈섹(Kozseg) 지역에 안티에이징 웰니스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자연 속에서 1~2주간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고 삶을 재충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다. 특히 최근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웰니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에 웰니스센터들이 자리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가 설립을 준비하는 코즈섹은 알프스 끝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중세시대부터 알프스 고산지대의 신선한 산소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통적인 건축물과 기념물 등을 간직한 '헝가리의 보석함(Jewel Box of Hungary)'으로 불린다.

이에 로킷헬스케어는 두바이계 투자업체인 케인 인베스트먼트(Caynne Investment)와 협약을 맺고 이 지역에 유럽 의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코즈섹 팰리스 센터(Kozseg Palace Center)'를 설립하기로 했다.
센터는 약 1만 평 부지에 들어서며 로킷헬스케어는 협력 병원인 지앤지(GNG)병원과 의료 서비스 설계, 사업성 분석, 설비 기획 등의 컨설팅 업무와 향후 위탁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파견 등을 맡게 된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회장은 "기존 웰니스센터보다 더 진보된 장기재생의학과 최첨단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서비스 모델로 웰니스센터를 설립하겠다. 이를 발판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