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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사회공헌 기업들] 이랜드그룹, 메시·김연아 등 애장품 경매 수익금 소외계층에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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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사회공헌 기업들] 이랜드그룹, 메시·김연아 등 애장품 경매 수익금 소외계층에 전액 기부

이랜드뮤지엄, 이랜드재단과 오는 14~20일 유튜브서 '나눔 경매 시즌2' 개최

유통업계가 코로나19 직격탄 속에서도 협력사와 상생, 친환경, 준법경영, 언택트 기부 등을 통해 위축된 사회분위기에 그나마 '희망의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통한 동반 성장의 씨앗을 뿌리는 기업들을 찾아 [색다른 사회공헌 기업들] 코너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랜드뮤지엄과 이랜드재단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명사 애장품 나눔 경매 시즌2'를 개최한다. 사진=이랜드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이랜드뮤지엄과 이랜드재단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명사 애장품 나눔 경매 시즌2'를 개최한다. 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뮤지엄과 이랜드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한 ‘명사 애장품 나눔 경매 시즌2’(이하 나눔 경매 시즌2)를 개최한다.
경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이랜드뮤지엄’ 채널에서 윤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라이브 경매가 열린다.

이랜드뮤지엄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준비하며 주요 콘텐츠들을 수집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를로스 테베즈의 실착 유니폼을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KBL리그 MVP 출신 허훈 선수와 유튜브 ‘이랜드뮤지엄’ 채널에 출연했던 김광현, 양의지, 이정후, 김태균 등 유명 야구선수들과 소찬휘, 박완규, 우원재 등 아티스트들 그리고 미션파서블 외 여러 인기 유튜버의 애장품도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이뤄진 나눔 경매 시즌1에서는 유명 인사 25명의 애장품 35점이 경매로 낙찰됐다. 여기에 이랜드재단이 낙찰금액과 같은 액수를 더해 2293만 800원이 저소득층 아홉 가정에 전달됐다.

'나눔 경매 시즌2'에서는 스포츠 스타들을 비롯해 연예인과 유튜버들의 애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이랜드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나눔 경매 시즌2'에서는 스포츠 스타들을 비롯해 연예인과 유튜버들의 애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이랜드그룹


이번 두 번째 나눔 경매에는 유명인사 40여 명이 내놓은 60점 이상의 애장품이 경매로 나올 예정이다. 이랜드재단은 낙찰가의 두 배의 금액을 위기 가정에 지원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지난 나눔 경매 시즌1에 보여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큰 규모로 이번 나눔 경매 시즌2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랜드뮤지엄 명사 나눔 경매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경매 수익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