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집계에 따르면, 시도별 일일 확진자 수 중간 집계 639명 가운데 수도권이 485명으로 75.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154명(24.1%)이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이 43명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이어 ▲경남 27명 ▲충북 16명 ▲충남 14명 ▲대구 12명 ▲경북 8명 ▲강원 8명 ▲울산 7명 ▲전북 6명 ▲광주 6명 ▲제주 4명 ▲대전 3명 순이었다. 전날 4명이 발생했던 전남은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세종은 15일에 이어 16일도 신규 확진자가 없는 상태다.
한편, 16일 확인된 주요 감염 사례는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생과 스키 강사 등 11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서울 용산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신사옥(용산트레이드센터) 건설 현장에서도 6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