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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CJ슈퍼레이스 '종합 우승' 타이어 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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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CJ슈퍼레이스 '종합 우승' 타이어 최대 30% 할인

'기술력 승부' 한국타이어 꺾고 4년 만에 왕좌 탈환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 소속 정의철 선수(가운데)가 지난 10월 25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사진=금호타이어이미지 확대보기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 소속 정의철 선수(가운데)가 지난 10월 25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지난 10월 폐막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업십'에서 종합 우승을 거둔 기념으로 타이어 제품 할인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17일 타이어프로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엑스타 제품 PS91, PS71, PS31 등 3종을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타이어 교체 대행 서비스 무료, 방문 세차 할인, 모바일 주유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금호타이어 공식 레이싱팀 엑스타레이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과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2015-2016 시즌 연속 통합 우승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팀워크를 갖췄다"라며 "경영정상화가 진행되며 지원을 줄일 수밖에 없었던 지난 3년 동안에도 꾸준히 2위를 기록해 좋은 성과를 냈다"라고 말했다.

이후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2분기 영업흑자를 토대로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해 엑스타레이싱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모터스포츠 대회는 자동차 성능과 선수 역량뿐 아니라 타이어 기술력을 승부하는 장(場)으로 타이어 제조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대회 우승으로 금호타이어가 '기술 명가' 간판을 되찾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2021년 경상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2025년 글로벌 '톱(Top)10' 재진입을 목표로 한 '비전 2025'을 실행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