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쿠팡, 강한승·박대준 2인 대표 체제로…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 맡아 회사 방향 담당

글로벌이코노믹

유통경제

공유
0

쿠팡, 강한승·박대준 2인 대표 체제로…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 맡아 회사 방향 담당

강한승 대표 회사의 운영 총괄, 박대준 대표 신사업 분야 담당, 고명주 대표는 사임 의사

쿠팡의 김범석 대표이사(왼쪽부터), 강한승 대표이사, 박대준 대표이사. 사진=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쿠팡의 김범석 대표이사(왼쪽부터), 강한승 대표이사, 박대준 대표이사. 사진=쿠팡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가 내년부터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쿠팡이 2인 체제로 변경된다.

쿠팡은 2021년부터 4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2인 체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쿠팡은 김범석, 고명주,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해왔다. 내년부터는 강한승, 박대준 2인 각자대표로 변경된다.
김범석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을 맡아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세우기로 했다. 앞으로는 강한승 대표가 회사의 운영을 총괄하고, 박대준 대표는 신사업 분야를 계속 담당한다. 고명주 대표는 개인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화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쿠팡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다"면서 "검증된 두 명의 대표이사가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추진력 있게 각 부문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